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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속 매진’ 경복궁 야간개장···인기 비결은?

‘초광속 매진’ 경복궁 야간개장···인기 비결은?

등록 2014.07.23 20:58

정백현

  기자

경복궁 경회루의 야경. 사진=문화재청경복궁 경회루의 야경. 사진=문화재청

조선왕조 정궁인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경복궁 야간 개방 행사의 입장권이 시판 10분 만에 매진됐다.

경복궁 야간 개방 티켓을 판매한 옥션 티켓 사이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인 23일 오후 2시 10분께 1일 판매량이 1390매의 발매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경복궁은 지난 4월에도 야간 개방 기회를 시민에 제공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경복궁은 조선 창건 3년 뒤인 1395년 창건됐으나 임진왜란으로 크게 훼손된 이후 고종 재임 시절인 1865년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중건됐다. 일제 강점기 다시 한 번 훼손됐던 경복궁은 1990년대부터 복원 작업이 시작돼 일부 전각이 제 모습을 되찾았다.

야간에 개방되는 경복궁은 정전이자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인 근정전을 비롯해 조선시대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 등 전통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살아있는 건축물을 야간 조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다.

경복궁 본 관람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8월 5일은 문을 닫는다. 관람을 위해서는 당일 예매한 당사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관람권은 당일에 한해 유효하고 당일 관람권 교환이나 취소는 불가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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