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가한 다문화 학생 25명은 중국어·일본어·필리핀어·러시아어·베트남어·영어·독일어·네팔어·벵갈어 등의 부모 모국어와 한국어를 각각 3분씩 사용하여 자기소개를 비롯해 나의 꿈, 문화적 특색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월)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리며 초등, 중등부로 나눠 금상 은상 동상 등을 10명에게 수상한다. 최우수 학생 2명에게는 10월 8일 교육부 시행 본선대회에 광주대표로 참가해 전국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이 대회가 다문화 학생의 언어적 잠재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학생이 서로 이해하며 공존하는 학교문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 이완수 기자 newsway007@
뉴스웨이 이완수 기자
newsway007@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