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와 지하철역이 연결된 초역세권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단지에서 역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입주민의 생활 공간이 확장되고,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특히 이러한 단지들은 기본적으로 환금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 가격적인 면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잠실역과 직접 연결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캐슬 골드(2005년 12월 입주)는 전용 148㎡ 평균 매맷값이 입주 당시 14억7000만원, 현재는 14억7500만원으로 부동산 침체기 속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잠실역과 3분거리인 신천동의 더샵스타파크(2008년 9월 입주)는 전용 137㎡ 평균 매맷값이 입주 당시 12억5000만원이었지만 현재 11억7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된 단지의 경우 초역세권으로 인식되면서 기존 역세권 단지의 장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시세나 웃돈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역과 연결된 단지들은 고급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이 대부분으로, 상권이 발달된 도심 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 프리미엄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단지 소개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용산’은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 지하 1층과 직접 연결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 오피스텔 전용 42~84㎡ 782실, 공동주택 전용 135~243㎡ 195가구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에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60층 2개 동 전용 84~210㎡ 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인천 지하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됐다.
신동아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1층 3개 동 전용 94~107㎡ 총 2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 84㎡ 총 23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역과 연결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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