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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싱크홀에 잠실 주민들 불안감 ‘증폭’

제2롯데월드 싱크홀에 잠실 주민들 불안감 ‘증폭’

등록 2014.07.08 20:36

정희채

  기자

'제2롯데월드'. 사진=연합뉴스'제2롯데월드'. 사진=연합뉴스


제2롯데월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주변에서 싱크홀이 잇따라 발견되되면서 잠실 일대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일대에서 지하수가 유출돼 도로나 땅 일부분이 가라앉거나 무너져 깊은 구멍이 패이는 지반침하 현상인 싱크홀이 잇따라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 싱크홀에 대한 제보가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 제2롯데월드 공사로 석촌호수 수면이 내려가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나오면서 싱크홀이 제2롯데월드 공사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공사현장은 단단한 화강암 지반 위에 있다”며 “싱크홀 붕괴 위험은 석회암 지반에서나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전혀 없으며 전문가들의 자문도 받았다"면서 싱크홀 형성의 연관성을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전문가 자문단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 제2롯데월드 싱크홀 소식에 누리꾼들은 “잠실 제2롯데월드 싱크홀, 무서워서 잠실 근처에도 안간지 꽤나 됐다”, “잠실 제 롯데월드 싱크홀, 공사 중단 좀 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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