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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감독 “영화적 장점? 느와르 원형에 가깝다”

[황제를 위하여] 박상준 감독 “영화적 장점? 느와르 원형에 가깝다”

등록 2014.05.13 12:4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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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감독. 사진 김동민 기자 life@박상준 감독. 사진 김동민 기자 life@


박상준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황제를 위하여’의 장르적 강점을 꼽았다.

1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 감독은 ‘최근 느와를 영화가 많이 개봉 대기 중인데 그런 영화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 영화는 느와르의 원형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느와르란 장르를 좋아한다. 많이 만들어지고 개봉을 하는 것에 있어서 팬으로서 반갑고 기분이 좋다”면서 “우리 영화는 영화적 장치들로 꾸며지고 미화되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은 아닐 것이다”고 덧붙였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던 야구선수였지만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이 빠져나갈 곳 없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사채업자와 도박판을 주름잡는 부산 지역 최대 폭력 조직 황제 캐피탈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이민기, 악역 전문 박성웅의 시너지, 이태임의 파격적인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7년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을 연출한 박상준 감독의 신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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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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