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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 집계 사이트 8시간 오류···개봉 영화 타격 심각

영화관입장권 집계 사이트 8시간 오류···개봉 영화 타격 심각

등록 2014.04.25 08:57

수정 2014.04.25 11:48

김재범

  기자

오류가 나 잘못됐던 영진위 집계 결과 사이트오류가 나 잘못됐던 영진위 집계 결과 사이트

국내 개봉 영화의 관객 수를 집계하는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사이트가 오류로 인해 혼선을 빚었다.

25일 오전(9시 기준) 통합전산망 사이트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TOP 10’에 오른 영화들이 전날(23일) 보다 20%에서 최대 50%이상 관객 감소율을 보였다. 23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경우 23일 개봉 당시 수치가 19만 917명을 동원했지만, 24일에는 10만 5032명으로 집계됐다. 무려 8만 5000여명이 빠진 수치였다. 물론 이는 통합전산망 집계 오류였다.

이 같은 오류는 단순한 사고로 보기에는 각 영화들에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개봉 영화의 경우 당일 스코어 집계에 따른 관객 동원력 변동이 가장 크다. ‘입소문’으로 대변되는 예비 관객들에게도 영화 관람에 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잘못된 내용이 영진위 사이트에 기록돼 있던 시간은 8시간 정도나 된다. 일부 언론은 이 집계를 기준으로 수많은 기사를 생산해 냈다. 실제 일부 언론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관객 동원 반토막’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 이는 SNS를 통해서도 퍼져나갔다.

이에 영진위 관계자는 “자주 일어나는 사고는 아니다. 빨리 오류를 정정했다”고 해명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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