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팽목항에서 대기 중인 실종 학생 학부모들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거부, 대화가 진행 중인 텐트로 데려오는 과정에서 김 청장 주변에 있던 사복경찰관들이 수차례 여성 학부모들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학부모는 김 청장을 데려오는 것을 저지하며 “‘이러시면 안됩니다’하고 퍽”, 또 “‘이러시면 안됩니다’하고 퍽”하고 주변 여성 학부모들을 수차례 의도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을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 김석균 청장이 있는 자리에서 오후 9시30분경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아무런 해명이나 답변도 하지 않았다.
한편, 오후 10시30분 현재 팽목항 실종자 가족이 대기하고 있는 텐트에서 계속되고 있는 이 대화는 인터넷 ‘팩트TV’로 생중계 되고 있다.
진도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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