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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ABS 발행액 8조···전년比 39%↓

1분기 ABS 발행액 8조···전년比 39%↓

등록 2014.04.24 16:27

박지은

  기자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법인의 ABS 발행은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70% 넘게 급감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BS 발행총액은 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조4000억원에 비해 39.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ABS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공공법인의 ABS발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는 올해 1분기 부식채권 등을 기초로 3조5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19.4% 늘어난 규모다.

일반기업은 매출채권, 대출채권을 기초로 2조3000억원의 ABS를 발행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5.9%나 발행규모가 늘어났다.

반면 공공법인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2조3000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9%나 줄어든 규모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조3000억원의 주택저당증권(MBS)를 발행해 가장 큰 금액의 ABS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은 전년 동기에 비해 급감했다.

이는 적격대출 유동화 이후 MBS 발행이 급증해 전년 동기에 MBS 최초 발행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한 후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들어 시작된 금리 상승에 따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상품 판매 감소도 MBS 발행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가 7000억원, KB국민카드가 5000억원씩을 발행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5000억원), 대한항공(5000억원) 등 일반기업도도 ABS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화자산별로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한 MBS가 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단말기할부채권은 전년에 비해 14.7% 감소한 2조1000억원이 발행됐지만 비중은 두번째로 높았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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