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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Q D램 10%↑·낸드 40% ↑ 전망”

SK하이닉스, “2Q D램 10%↑·낸드 40% ↑ 전망”

등록 2014.04.24 10:54

박정은

  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에 돌파한 가운데 2분기 낸드 플래시 40% 증가를 목표로 잡았다.

24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2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1분기 대비 40%대 중반의 증가를, D램 출하량은 1분기보다 10%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 우시 공장 생산 정상화가 연초 마무리 되면서 2분기에는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 “2y 공정은 PC·서버용 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올 하반기엔 모바일 D램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래학 SK하이닉스 D램·CIS마케팅그룹장은 “2분기부터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큰 폭의 가격 하락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상무는 “주요 고객사들과 분기 단위의 계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을 전망”이라며 “2분기 초에는 1분기 수준의 가격 동향을, 2분기 말에는 비용 감소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가격 하락 폭과 관련해서 “2분기 임베디드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응용복합제품에 집중할 예정이기 때문에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여름으로 예정된 이천 M14 신규 공장 가동을 앞두고 SK하이닉스는 기존 장비 이설을 신중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 상무는 “이천에 건설 중인 M14 신규공장 완공은 내년 8~9월 정도로 보고 있다”며 “이천 M14가 완공되면 기존 M10 장비를 이동시킬 계획으로 단기간에 움직이면 큰 손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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