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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94명으로 늘어···희생자 잇따라 수습

[진도 여객선 침몰]사망자 94명으로 늘어···희생자 잇따라 수습

등록 2014.04.22 08:49

김선민

  기자

세월호 사망자 94명으로 늘어. 사진=뉴스웨이DB세월호 사망자 94명으로 늘어. 사진=뉴스웨이DB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7일째인 22일 오전 7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6시50분께 세월호 침몰 인근해역에서 남성 1명, 여성 2명 등 총 3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시신 3구가 인양된 데 이어 시신 1구, 이어 3구를 추가로 발견하면서 현재 오전 8시40분경 사망자는 94명으로 증가했고 실종자는 208명이다.

구조팀은 현재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 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 대의 항공기, 그리고 500여 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사고 해역의 수온은 12도이며 파고는 0.5m다. 조류 역시 1.5노트로 비교적 거세지 않아 실종자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물살이 잔잔해지는 정조시간은 오전 8시10분과 오후 2시16분, 오후 7시31분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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