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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골프장 생존해법은 없나

[김영민의 골프장 인&아웃]수렁에 빠진 골프장 생존해법은 없나

등록 2014.04.21 14:42

수정 2014.04.21 14:43

안성찬

  기자

④ 법적 제재없는 중국 골프회원권 시장

①선진국해법에 귀막은 골프장
②지금부터라도 골프전문인재를 양성하자
③중국다운 골프영업마케팅

④ 법적 제재없는 중국 골프회원권 시장

중국 천복 고프장중국 천복 고프장


중국은 골프장 자체내 분양도 하지만, 외부 분양대행사에서 회원권을 분양한다고 하면 대행업체가 골프장에 일부 금액을 보증금 형식으로 예치한 후 분양을 실시한다.

자금력이 있는 대행사라면 초기 회원권을 대량으로 초기 매입해 해당 골프장의 회원권을 판매하는 동시에 별도로 다른 회원권을 구성하거나 여러 골프장들을 묶은 새로운 회원권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기도 하고 이를 부킹대행까지도 연결시켜 판매한다.

분양을 맡은 회원권거래소는 대부분 주 수익원이 부킹사업이다.
국내 SBS골프, X-Golf와 같이 온라인 부킹업체를 제외하고는 이제야 입장객 유치만을 위한 부킹을 실질적으로 대행하는 중소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와달리 중국의 거래소들은 예전부터 부킹대행업을 하고 있었다. 분양대행사가 자체자금으로 각 골프장의 선불카드나 무기명 회원권을 구매, 선불카드나 무기명회원권을 활용해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부킹을 제공한다.

강점은 비회원가보다 저렴하다는 것. 특히 이런 부킹회사 중에는 18홀 골프장의 연간 매출보다 부킹대행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많은 대행사도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은 골프회원권의 종류와 시장이 다양한 형태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회원권에 대한 법적제재가 없다는 것도 이와 같은 시장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다.(⑤에 계속)

<골프장전문컨설턴트/PPW스포츠 골프담당이사>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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