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삼성SDS 과천ICT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을 타고 불이 옥상으로 올라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삼성카드 등 일부 관계사의 서비스에 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이날 낮 12시 20분쯤으로 화재가 발생한 건물 외벽까지 화염이 옮겨 붙어 건물 최상층까지 번졌으며 불탄 외벽이 지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에 경상을 입었으며 진화를 위해 상당량의 물이 뿌려지면서 건물 내부에 있는 데이터 보관 장비 다수가 고장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의 과천ICT센터는 삼성SDS 외에도 일부 관계사의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현재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데이터 유실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화재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해 삼성카드 관련 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SDS 직원 전원이 화재 이후 본사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카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해외 서버도 접속 안되는 상태며 향후 카드나 은행거래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삼성SDS과천센터 외벽에 설치된 연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이날 낮 12시 20분쯤으로 화재가 발생한 건물 외벽까지 화염이 옮겨 붙어 건물 최상층까지 번졌으며 불탄 외벽이 지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에 경상을 입었으며 진화를 위해 상당량의 물이 뿌려지면서 건물 내부에 있는 데이터 보관 장비 다수가 고장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의 과천ICT센터는 삼성SDS 외에도 일부 관계사의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현재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데이터 유실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화재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해 삼성카드 관련 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SDS 직원 전원이 화재 이후 본사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카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해외 서버도 접속 안되는 상태며 향후 카드나 은행거래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삼성SDS과천센터 외벽에 설치된 연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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