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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이정범-윤종빈, 한국영화 新르네상스 이끌 흥행 감독 대거 귀환

김대우-이정범-윤종빈, 한국영화 新르네상스 이끌 흥행 감독 대거 귀환

등록 2014.04.18 09:23

김재범

  기자

김대우-이정범-윤종빈, 한국영화 新르네상스 이끌 흥행 감독 대거 귀환 기사의 사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트렌스포머4: 사라진 시대’ ‘고질라’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신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 기세를 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19금 멜로의 흥행신화’ 김대우 감독, ‘액션 신드롬’ 이정범 감독, ‘한국형 범죄 영화의 새 바람’ 윤종빈 감독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장르의 대가들의 신작이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가 뜨겁고 풍성해질 예정이다.

먼저 다음 달 최고의 화제작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은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각본을 통해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인 설정, 그리고 탄탄한 구성으로 대한민국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음란서생’과 ‘방자전’을 통해 영화적 재미와 매혹적인 연출력까지 발휘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色을 아름답게 그리는 독보적 존재로 입증됐다. 또한 전작들은 작품성뿐만 아니라, 세 작품이 역대 19금 멜로 흥행순위 TOP 5에 들어 흥행성까지 겸비한 ‘19금 멜로의 흥행 신화’로 자리매김했다.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은 한국영화 최초로 1969년 최상류층 군관사를 배경으로 송승헌과 신예 임지연의 뜨거운 호흡뿐만 아니라, TOP 클래스 제작진이 빛을 더한 고품격 파격 멜로로 연일 온라인을 장악한 화제작이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얘기를 그린 고품격 19금 멜로영화다.

영화 ‘아저씨’로 대한민국에 ‘아저씨 신드롬’을 일으키며 액션 영화 레전드로 불리는 이정범 감독은 ‘아저씨’ 이후 4년 만에 ‘우는 남자’로 돌아온다. 신작 ‘우는 남자’는 장동건과 김민희의 캐스팅과 완벽한 액션과 감성의 조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킷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한편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한국형 범죄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윤종빈 감독이 조선을 배경으로 한 ‘군도: 민란의 시대’로 올 여름에 돌아온다. 신작 ‘군도: 민란의 시대’는 전작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하정우뿐만 아니라 강동원이 출연해 조선을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향한 도적들의 통쾌한 액션 활극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신작이 상반기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팬들의 관심이 극장가로 쏠리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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