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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건설업체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한기평, 건설업체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등록 2014.04.18 08:55

김민수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건설업체들에 대한 회사채 정기 평가에서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17일 한기평은 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내렸다. 롯데건설의 신용등급도 A+(부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로 하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KCC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의 신용등급 역시 각각 A-(안정적)와 BBB-(안정적)로 한 단계씩 떨어뜨렸다.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떨어진 기업들도 있었다.

대림산업(AA-)과 동부건설(BBB-)은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됐고 한화건설(A)과 계룡건설산업(BBB+)도 등급 전망이 하향조정됐다.

한기평 관계자는 이번 등급 조정에 대해 “각 업체의 수익창출력과 영업수익성 전망, 주택사업 관련 추가 손실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정기 평가를 통해 건설회사들의 등급과 전망을 낮췄다.

한신평은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내렸다. 대림산업(AA-)과 롯데건설(A+)에 대해서는 신용등급은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시켰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A+)에 대해서는 오히려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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