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일본 도쿄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안 프레스정킷 행사에 참여한 그는 ‘사무엘 L 잭슨, 게리 올드만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히어로 무비에 출연하는 이유’를 묻자 “아마도 그들을 존중하기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제이미 폭스는 “히어로 무비는 기본적으로 예산도 많이 들어가고 재미도 있다. 한 마디로 팝콘무비다”면서 “배우로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히어로 무비를 평가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012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약 7억 달러(한화 약 7447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속편으로 국내에서만 약 48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히어로의 삶에 완벽하게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와 그의 연인 그웬(엠마 스톤)의 사랑스런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 맥스(제이미 폭스)가 치명적인 사고를 겪은 뒤 전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악당 ‘일렉트로’로 변신하고, 피터 파커의 절친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마저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한 뒤 복수를 위해 일렉트로와 손을 잡고 뉴욕시를 위험 속에 빠트리고 이를 막기 위한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그린다. 1편에 이어 2편 역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연에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이 출연한다. 국내 개봉은 4월 24일, 북미 개봉은 5월 2일이다.
도쿄(일본)=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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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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