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정구팀이 지난 24일에 끝난 제 35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여자복식, 여자단식, 혼합복식 부분에서 모두 우승했다.
특히 에이스 김애경 선수는 사상 첫 단일 대회 4관왕을 달성하며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의 가능성을 높였다.
농협은행 테니스팀 역시 2014년 영월 실업연맹전 1차대회 및 전국종별테니스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여자 단식 결승에서 홍현휘 선수가 고양시청의 김소정 선수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상 첫 단일 대회 4관왕을 차지한 김애경선수는 2007년 농협은행 정구팀에 입단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13년 대한정구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정구선수(MVP)에 선정된 한국을 대표하는 정구선수이다.
농협은행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정구에서는 김애경, 주옥 선수, 테니스 역시 이예라, 홍현휘 선수가 출전하여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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