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 등장하는 이 장면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쉴드의 배 위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으로, 캡틴 아메리카가 해적 수장 조르주 배트록과 일대일 정면승부를 펼쳐 보는 이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프랑스 용병 출신으로 격투기와 육탄전에 능하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육체를 지닌 조르주 배트록 역에는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 조르주 생 피에르가 맡아 싱크로율 100%의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이 액션 장면 촬영 당시,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촬영 스태프들은 조르주 생 피에르의 엄청난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없어서 굉장히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알고보니 조르주 생 피에르가 상대 배우를 고려해 평소 자신의 실력보다 더욱 천천히 액션을 선보인 것이라 밝혀져 배우 및 제작진 사이에서 그의 스피드에 대해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캡틴 아메리카와 조르주 배트록의 맞대결 영상을 공개해 더욱 기대를 높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26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서 개봉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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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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