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을 처음 방문한 조정래 감독은 “촬영지 섭외를 위해 전국을 다녀봤지만 거창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촌의 풍경을 간직한 곳은 없었다.” 라며 거창을 영화 속에 꼭 담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귀향’은 과거 역사 속에서 상처 받았던 위안부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으로 국민두레방식(후원금 모금)을 통해 제작된다.
또한 조정래 감독은 “이미 많은 거창군민이 영화 후원에 참여해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가져 주신다면 좋은 영화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홍기 군수는 “영화촬영지가 거창군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홍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최리 양에게 이번 영화를 통해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앞으로 거창을 대내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화 ‘귀향’의 제작 후원은 홈페이지에서 모금이 가능하며, 후원자는 영화시사회 초대티켓, 포스터, 엔딩크레딧 후원자명 게재, 영화 OST, 영화 DVD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경남 박종수 기자su@

뉴스웨이 박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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