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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號, 혁신 위한 계열사 수장 인사

포스코 권오준號, 혁신 위한 계열사 수장 인사

등록 2014.02.27 19:2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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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스코 혁신을 위한 상장계열사 변화 바람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왼쪽)와 포스코 본사 사옥.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왼쪽)와 포스코 본사 사옥.



포스코의 혁신을 위해 계열사 수장을 대폭 교체했다. 오늘(27일) 내정된 상장 계열사 수장들은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선임 안건을 확정짓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상장계열사 6곳(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랜텍)은 이사회를 갖고 사내·외 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 안건을 결의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동희 부사장이 임기 만료와 함께 전병일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또한 최정우 포스코 정도경영실장이 부사장에 오른다.

전임 이동희 부회장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인 신재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김영걸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재선임된다.

포스코ICT는 전국환 전무와 이승주 전무이사가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전국환 전무가 신임 대표 보임 시까지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조봉래 대표이사는 임기만료와 함께 포스코컴텍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백을 전국환 대표이사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황명학 포스코플랜텍 상무와 전중선 포스코 상무가 사내이사로 홍석봉 포항공대 교수는 사외이사에 오른다.

포스코엠텍은 이경목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실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에 내정됐다. 이희명 전무이사는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전중선 포스코 상무는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된다. 장영원 포항공대 교수는 사외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플랜텍은 강창균 사장 대신 유광재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고, 포스코강판 신정석 사장이 유임된 가운데 전중선 포스코 상무가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된다.

재계 관계자는 “포스코 개혁의 필수는 내부의 변화다. 상장계열사 수장들의 교체로 변화의 물꼬를 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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