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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늪 제1경은 ‘새벽물안개’

창녕우포늪 제1경은 ‘새벽물안개’

등록 2014.01.08 10:58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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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포늪의 새벽(물안개)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 우포늪의 가장 아름다운 정경으로 ‘새벽물안개’가 선정되었다.

우포늪관리사업소의 노용호 박사는 “경북대학교 임충규 교수와 노봉호 동명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와 함께한 우포 최고의 아름다운 경치 선정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 ‘새벽물안개’가 우포 제1의 경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노용호 박사는 우포늪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인 우포늪 해설사, 우포늪에서 10여년 활동해온 사진작가와 환경감시원 등 우포에서 활동하는 31명을 대상으로 한 우포늪 10경 조사에서 새벽물안개가 우포늪의 가장 아름다운 1경으로 선정되었고, 비 내리는 우포늪 그리고 우포늪 석양도 기존의 우포늪 8경에서 선정되지 않은 새로운 정경이라고 밝혔다. 우포늪의 새벽물안개는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 주로 나타나는 몽환적인 장면이다.

기존의 우포늪 8경은 우포늪 인근의 환경단체인 푸른우포사람들에 근무하던 전 신영철 국장에 의해 선정되었는데, 이번 조사는 우포늪에서 수년간 생태해설사, 전업 사진작가, 우포늪환경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행해졌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노용호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가 방문객들에게는 우포늪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매체는 물론 우포늪 관련 책들과 리플릿, 배너, 안내표지판 등에도 소개되어 생태천국 창녕군 우포늪을 홍보하는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견해를 밝혔다.

우포늪 10경에 관한 이번 논문은 브랜드 전문 학회인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의 ‘브랜드디자인학연구’ 최신호(11권 5호지)에 ‘지역홍보를 위한 우포늪 10경 선정’이란 제목으로 전국의 브랜드 담당자들, 교수들과 대학원생 등에게 소개되었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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