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대회는 첫째 날은 차용걸 (사)한국성곽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원래 순천대학 명예교수의 ‘순천왜성의 역사적 성격‘ 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가졌다.
이어 최인선 순천대학 교수의 ’순천왜성 발굴 조사내용 및 16세기 조선과 일본 성곽의 축성법‘, 이욱 순천대학 교수의 ’순천왜성과 정유재란의 성격‘, 이동주 동아대학 교수의 ’순천왜성 활용방안‘ 등 주제발표 후 6명의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시가현립대 나카이히토시 교수의 ‘16세기 순천 왜성과 중세 일본 성곽의 비교’를 통해 일본 성곽과 우리나라에 축조된 왜성의 성곽에 대해 비교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순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축조된 왜성에 대한 축조 배경과 현재 남아 있는 왜성들의 비교 활용 및 보존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순천시는 장기적으로 순천왜성을 국가 사적으로 지정하여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순천 송덕만 기자dm1782@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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