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씨가 또 다시 입을 열었다. 딸 장윤정의 임신 소식이 공개된지 하루 만에 일이다.
8일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장윤정이 현재 임신 13주차 이며, 내년 6월 엄마가 도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소식 뒤 장윤정의 친모 육모씨는 딸의 안티 블로그인 ‘콩 한자루’에 장문의 편지를 올려 진흙탕 가족사 공방전을 다시 재개했다.
‘천하의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란 제목의 글에는 입에 담기 조차 힘든 육두문자가 연이어 쏟아졌다. 실제 이 글을 육모씨가 올린 것인지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육씨는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를 사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발언까지 했다. 육씨는 “장윤정과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9일 오전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이 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장윤정의 가족사가 언론에 공개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소속사 측은 통화에서 “글은 육씨가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먼저 글을 올린 블로그 운영자를 고소할 방침이다. 단 육씨까지 고소할지에 대해선 민감한 사안이라 확답은 어렵다”고 말했다.
장윤정과 그의 어머니 육씨의 관계 악화는 올 한해 최고 이슈였다.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언급된 장윤정 가족의 뒷얘기는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할 당시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고 이 내용은 방송 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사가 불거진 뒤에는 장윤정 측은 입을 다물고 대응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장윤정의 남동생인 전 축구선수 장경영이 “내가 입을 열면 누나가 다칠 것”이라며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 문제를 더욱 키웠다. 이후 장윤정 소속사 대표와 육씨의 소송 준비 언급, 장윤정 이모의 발언까지 더해져 그들의 가족사는 세간의 화제를 몰고 다녔다.
이후 육씨는 장윤정이 고용한 사설 경호원들에게 ‘폭언을 들었다’ ‘정신병원에 감금설’ 등을 연이어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까지 육씨를 두둔하며 나서기도 했다. 소속사 확인결과 해당 인물은 팬클럽 회장이 아님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팬들은 “하루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장윤정도 내년이면 엄마가 된다” “장윤정의 엄마나 장윤정 모두 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사건이 빨리 해결되는 쪽으로 풀어내기를 바란다” 등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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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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