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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 감독 “웹툰과 영화의 차이점?”

[영화 더 파이브] 정연식 감독 “웹툰과 영화의 차이점?”

등록 2013.11.05 16:54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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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민 기자사진 = 김동민 기자

정연식 감독이 자신의 첫 데뷔작인 ‘더 파이브’의 웹툰과 영화 버전의 차이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두 매체를 소화하는 대상이 우선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웹툰은 설명적이어야 한다. 반면 영화는 함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연출을 하면서도 이 점을 많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영화 ‘더 파이브’는 살인마로부터 사랑하는 남편과 딸을 잃고 자신마저 불구의 몸이 된 은아(김선아)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위해 복수를 실행할 다섯 명을 모집해 자신의 행복을 모조리 앗아간 살인마에게 복수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선아가 데뷔 첫 스릴러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고, 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더 파이브’의 멤버로 합류했다.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원작자인 정연식 작가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14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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