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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1000억원 긴급자금 수혈 오늘 확정

경남기업, 1000억원 긴급자금 수혈 오늘 확정

등록 2013.10.31 11:10

성동규

  기자

최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재신청한 경남기업이 채권단에 1000억원의 긴급자금을 수혈받을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등 채권단은 경남기업이 요청한 1000억원 지원 문제를 논의, 긴급자금을 구두로 합의하고 워크아웃을 개시한다는 큰 틀에 동의했다. 서면상으로는 이날 중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등 8개 금융회사는 채권액 비율에 따라 1000억원을 나눠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기업의 유동성을 악화를 부추긴 ‘랜드마크72’ PF대출에 대한 담보대출 전환 요청은 올해 상반기부터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경남기업은 채권단에게 총 1000억원의 긴급자금만 받는다면 위기를 넘길 수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워크아웃을 졸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1000억 긴급자금 덕분에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워크아웃 졸업은 9000억원 규모 랜드마크72 빌딩의 매각 시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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