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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17일 광주서 개막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17일 광주서 개막

등록 2013.10.11 16:11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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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인천·부산·대구 이어 여섯 번째···울산 서울 동대문서 잇따라 전시 예정

[광주=뉴스웨이 송덕만 기자]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 광주 서구 쌍촌동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 어머니의 이름으로 김용석 작품
하나님의 교회는 광주 서구교회 본관 3층을 특별 전시실로 구성해 약 100점의 글과 사진, 소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교회 신도들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문을 열어 시민들이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추억하면서 삶의 용기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시 작품은 시인 도종환, 김용택, 박효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 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전남 지역 문인들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시인 곽재구는 ‘어머니’를, 문병란은 ‘불혹의 연가’를, 이대흠은 ‘어머니라는 말’을, 허형만은 ‘어머니 찾아가는 길’이라는 시를 각각 찬조했다. 독자들이 보내준 어머니에 관한 기억과 애틋한 사연이 깃든 추억의 소장품과 어머니 사랑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과 영상 작품 등도 전시된다.

전시실은 ‘희생 사랑 연민 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를 갖고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꾸려진다.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우리 어머니’라는 소주제를 갖고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고 (주)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해 11월 24일까지 토요일을 제외하고 약 6주간 이어진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보고 전시를 연장할 계획이다.

▲ 삶 신민재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서재필 목사는 "사랑이 필요한 시대, 가장 따듯한 사랑과 희생, 헌신의 대명사인 ‘어머니’라는 주제를 통해, 앞만 보며 바쁘게 사느라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소중한 것을 잃어 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이 무엇인지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삭막하고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처음 전시회를 가진 후 8월에 앙코르전까지 가진 서울강남교회 전시회에는 무려 1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관람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감동의 눈물로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이 전국 확대 재전시를 요청, 이에 교회 측은 전국 7개 도시에서 잇따라 전시를 열고 있는데 반향이 매우 크다.

광주에 이어 울산, 11월 초에 서울 동대문 지역에서도 잇따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062)376-1925로 하면 된다.

송덕만 기자 newsway1@naver.com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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