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볼, “비거리 킹으로 불러주세요”...테스트서 가장 멀리 나가

볼빅 볼, “비거리 킹으로 불러주세요”...테스트서 가장 멀리 나가

등록 2013.05.24 12:25

수정 2013.05.28 09:15

안성찬

  기자

볼빅 볼, “비거리 킹으로 불러주세요”...테스트서 가장 멀리 나가 기사의 사진

역시 골프볼은 볼빅. 컬러볼 신화를 이룬 국산볼 볼빅이 고반발로 거리가 가장 많이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3일 용인에 위치한 블루원용인CC에서 한 테스트 결과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화두가 되고 있는 고반발 볼의 진짜 성능을 입증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된 것.

고반발 골프볼이란 공인구 규정에 벗어나더라도 소재, 크기, 무게, 딤플 등 다양한 요소에 비거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장치를 구성, 볼의 반발 계수를 높인 골프볼을 의미한다.

이번 테스트는 고반발 볼들이 광고처럼 다른 볼보다 ‘더 멀리’ 나가는 지, 비거리에 정말 효과가 있다면 그 중에서 어떤 볼이 가장 ‘고반발 볼’ 선전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한 취지.

테스트 대상은 고반발의 성능을 어필하며 광고 중인 제품들 가운데 시중에서 골퍼들이 쉽게 구매 가능한 모델인 T사의 P제품, X사의 A제품, N사의 ‘D’제품, V사의 M제품을 선정했다.

실험 결과 V사의 M제품이 헤드스피드 100mph 일 때 274.7m , 90mph일 때 244.3m 로 고반발 볼 가운데 비거리 1위를 기록했다. T사의 P제품, X사의 A제품, N사의 D제품은 헤드스피드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볼빅 볼, “비거리 킹으로 불러주세요”...테스트서 가장 멀리 나가 기사의 사진


테스트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언론사 기자들을 대동, 각 회사가 준비한 제품이 아닌 현재 시중에 유통되어 프로샵에 비치되어 있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였고, 장소, 날씨 등의 변인을 통제하기 위해 한날 한시에 테스트를 했다.

최신형 스윙 머신을 동원하였고, 한 제품당 1더즌(12알)을 각각 100mph, 90mph의 헤드스피드로 나누어 측정했다.

V사 관계자에게 비거리가 멀리 나는 비결을 묻자 “M제품은 비공인구로 다른 공인구보다 1mm가 작고 1g이 무겁다. 크기가 작아 공기 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캐리가 멀리 나고, 지면 착지 후 무겁기 때문에 런이 많이 발생한다.”며 고반발 볼에 숨겨진 비밀을 밝혔다.

덧붙여 “비공인구이지만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골퍼가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비거리가 고민인 골퍼라면 비공인구 고반발 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 전했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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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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