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승기에 독설 “괴물이면서 사람인 척···”

[구가의 서] 이유비, 이승기에 독설 “괴물이면서 사람인 척···”

등록 2013.05.21 23:17

노규민

  기자

MBC '구가의 서' 방송화면 캡처MBC '구가의 서' 방송화면 캡처


‘구가의 서’ 이유비가 이승기와 수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에서는 청조(이유비 분)가 강치(이승기 분)에게 독설을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년객관 연회를 마치고 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자잣거리를 거닐던 청조는 과거 강치와 태서(유연석 분), 곱단과 행복했던 한 때를 회상하며 슬픔에 잠겼다.

그 순간 청조는 강치와 마주했다. 하지만 그 옆에 함께 있는 여울을 발견하고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청조는 강치가 부르는 소리에도 냉정하게 외면한 채 돌아섰다. 그 순간 취객이 청조에게 주사를 부렸고 강치는 취객의 손목을 비틀어 쫓아버렸다.

이후 춘화관 앞까지 청조 뒤를 따른 강치는 “아직도 내가 무서운게냐. 그때 내 모습 때문에 아직도 그러는 거냐” 면서 “말 못한 건 미안하다. 어떻게 설명할지 몰라서...” 라고 말 끝을 흐렸다.

이에 청조는 “담여울이라는 처자도 너의 그 모습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강치는 망설임 없이 “응” 이라고 대답했다.

청조는 “그렇구나. 오늘 도와 주신거 참으로 고마웠다. 언제 한 번 춘화관에 들러달라. 오늘의 은혜는 술로 갚겠다”고 전했다.

강치는 청조 답지 않은 모습과 말투에 화를 내며 “그런 말 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에서 무얼하든 네겐 박청조일 뿐이다”고 소리쳤다.

청조는 “기생년이 술로 갚겠다는데 뭐가 잘못 됐냐”며 “기생년인 주제에 기생년이 아닌 척 살라는 거냐. 괴물이면서 사람인척 사는 누구처럼? 팔자대로 순응하고 사는 것과 끝까지 아닌 척 부인하며 사는 것. 누가 더 힘들까?” 라고 비아냥 거려 강치를 충격에 빠트렸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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