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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영욱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 "성범죄 습벽 및 재범 위험"

검찰, 고영욱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 "성범죄 습벽 및 재범 위험"

등록 2013.02.28 13:52

노규민

  기자

고영욱 ⓒ 연합뉴스고영욱 ⓒ 연합뉴스


검찰이 미성년자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고영욱(37)에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보호관찰소가 제출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관련 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7일 오후 고씨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전자발찌 청구명령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보호관찰소에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 배경에 대해 "고씨의 범행 횟수, 피해자 연령, 수사 중 추가 범행한 사실,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범죄의 습벽 및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은 지난해 3월 여고생 A양에게 '연예인을 시켜 주겠다'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인 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귀가 중이던 여중생을 자신의 차로 불러 추행한 혐의도 있다. 고씨는 지난달 10일 구속됐다.

고영욱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은 28일 오후 4시 40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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