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조카 상습 성폭행한 큰아버지 검거

친조카 상습 성폭행한 큰아버지 검거

등록 2012.09.04 14:27

성동규

  기자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20" align="center"> <tbody> <tr> <td width="10">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 src="http://nimage.newsway.kr/photo/2012/09/04/201209041427100184261.jpg" /> <td width="10"> <tr> <td style="PADDING-BOTTOM: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PADDING-TOP: 10px" id="font_imgdown_153857" colspan="3"><font color="#306f7f">▲ 친조카 상습 성폭행한 큰아버지 검거ⓒ SBS 뉴스영상캡쳐

[서울=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친조카 A(17)양을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 때부터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인면수심인 큰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4일 10대 친조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큰아버지 B(58)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A양은 "큰아버지인 B씨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매주 1~3차례나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A양은 아버지, 친오빠 2명, 큰아버지 B씨와 함께 같은 집에서 살면서 상습적으로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정작 A양의 아버지는 지금까지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B씨의 이와 같은 파렴치한 범행은 A양이 집을 나와 한 아동보호센터에서 머물던 중 상담 과정에서 밝혀졌고 지난달 30일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지난 7월에는 A양이 아이까지 출산했으며 경찰은 아이의 친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친자확인을 의뢰한 상태다.

아울러 A양은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2명의 친오빠들로부터 어렸을 때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table border="0" cellspacing="0" summary="" cellpadding="0" width="250" align="right" height="250"> <tbody> <tr> <td>

경찰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친자확인을 의뢰했다. 2주 후쯤이면 검사결과가 나온다"며 "검사결과에 따라 B씨의 처벌수위가 달라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A양은 '오빠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조사를 벌인 결과 2명의 오빠들에게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A양은 아동보호센터에서 지내면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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