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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진주시, 21세기형 첨단산업문화도시 기반확충

[NW경남 특집]2011년 진주시, 21세기형 첨단산업문화도시 기반확충

등록 2011.12.26 16:01

pgdesk

  기자

한국남동발전(주)과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사 합동 착공식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특별취재팀)2011년은 출범 6개월째를 맞은 민선 5기 진주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한해로 긴축재정과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LH 일괄 유치와 GS 칼텍스 등 기업 유치,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를 유치, 개소하는 등 56개의 중·대형 유망기업을 유치하면서 진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명품 혁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LH는 자산 148조원, 국내 공기업 1위, 재계 2위의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이창희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정치권, 사회·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 34만 전 시민이 각고의 노력 끝에 유치하면서 진주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

LH가 진주로 일괄 이전해 옴에 따라 시는 연간 270억원대의 지방세수는 물론 토목, 설계, 감리 등 연관기업 70개 업체와 약 1만여명의 관련 종사자가 연쇄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고용유발 등 2,90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 외에도 지역인재 1,000여명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보는 등 지역경제와 생활경제가 지금보다 훨씬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혁신도시는 부지조성공사가 86%로 11개 이전 공공기관 모두 지방 이전계획이 승인 완료되어 지난해 12월 한국남동발전(주)과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사 합동 착공식을 가지면서 청사 착공이 본격화 되고 있다.

2012년도에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을 비롯한 임차 3개 기관을 제외한 주택관리공단,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3개 기관이 상반기에 착공하고 핵심기관인 LH는 8월경에 청사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2014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LH 청사는 친환경도시의 대명사인 덴마크의 8-Tallet와 같은 도시 랜드마크 청사로 건립하게 되며 혁신도시 전체는 미래 에너지 자립형 탄소제로 및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 스마트시티로 건설, 세계적인 건축·주거문화 선도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LH 일괄 이전으로 인해 혁신도시는 LH를 중심으로 한 주택·도시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첨단주거산업을 선도하게 되었으며 11개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한 300여개의 연관 산업체, 연구기관, 산하기관, 협력기관 유치 등으로 3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남부권의 허브도시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선 5기 출범 6개월만인 2011년 1월 재계 7위인 향토출신 대기업인 GS칼텍스 지수공장을 유치한 저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면서 제조업 분야 51개 업체, GS 리테일, 보광훼미리마트 등 물류업체 3개업체, 동양생명 컨택콜센터 등 콜센터 1개업체, R&D시설인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1개소 등 민선 5기에만 무려 56개의 기업체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기업 인센티브 상향 조정, 컨텍 콜센터 지원 규정 신설 등 2011년 3월에 기업지원 조례를 개정했으며 2011년 9월 서울사무소 개소를 통한 기업유치 강화, KORTA, 한국무역협회와 연계한 기업유치 대상 파악,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입지여건 홍보와 기업 유치활동 적극 전개, 일본 등 해외 83개사를 대상으로 한 2회의 해외기업 유치활동 전개, 동양생명 등 30개 업체 개별기업 방문 홍보, LG, GS, 동양생명 등 4개 대기업을 방문 홍보하는 등 이창희 시장이 직접 CEO로서 진두 지휘를 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 내었다.

▲ GS칼텍스유치
현재 GS칼텍스 지수공장은 지난해 8월 산업단지 승인 고시 후 9월부터 편입부지 및 지장물 보상에 들어가 2012년 5월까지 부지조성을 완료, 5월부터 공장 건물 착공에 들어가 10월이면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과 특화단지 조성은 혁신센터는 정촌일반산업단지내 16,631㎡의 부지에 경남도 모자이크사업 선정에 따른 도비 200억원 등 405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화단지는 기술혁신센터 인접지에 99만㎡ 규모로 별도 조성, 50여개의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4,800여명의 고용창출과 7,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정촌면과 사천시 일원에 435만 8,000㎡의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미 용역을 끝내고 지경부에 국가산단 지정을 신청한 상태로 지경부가 실시하고 있는 ‘항공부품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3~4월께는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항공산단 조기 조성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있다.

그동안 조성해 왔던 산업단지는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에 사업비 695억(국비 75%, 지방비 25%)원을 투입, 33만㎡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2013년 완공 목표로 일본의 초정밀 기업 및 미국과 독일 등 신재생 에너지, 부품관련 선도기업 유치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추진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정촌일반산업단지는 산업용지 68필지 중 66필지, 실크전문단지는 총 23필지 중 18필지가 각각 분양된 상태로 실크산업의 발전에 일대 혁신을 가져 올 실크산업혁신센터가 2011년 9월 용역을 완료하고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시는 그동안 향토출신을 비롯한 유력인사로 기업유치 자문단을 구성 운영하고 기업에 필요한 공장입지 여건을 마련, 수요자에 대비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 발굴과 원 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유치기업을 위해 고용·훈련보조금을 상향 조정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전략을 펼치면서 기업도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는 지역경제의 피폐와 소비도시화 한 진주의 현실을 직시하고 경제통상실을 선임 직제로 두고 투자유치 담당관실과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OK 민원 담당 등을 신설한 직제 개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 이창희 시장의 오랜 행정경험과 CEO적 혜안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2012년에도 이러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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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pgdes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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