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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84억원···전년 比 67.7% ↓

산업 중공업·방산

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84억원···전년 比 67.7% ↓

등록 2024.05.16 15:55

황예인

  기자

사진=세아홀딩스 제공사진=세아홀딩스 제공

세아제강지주가 북미 철강재 가격 급등락 등 영향으로 올 1분기 초라한 실적을 냈다.

세아제강지주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 8826억원, 영업이익 6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67.7% 감소한 수치다.

특히 북미 철강재 가격의 일시적 급등락에 따라 시장 내 수요 관망세로 세아제강지주 매출액이 줄어들었다. 열연 등 원재료 가격 강세에 따른 롤마진 축소도 실적 악화에 한몫 했다는 평가다.

세아제강지주 계열사 세아제강은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557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59.5% 감소했다.

세아제강의 실적 악화에는 전방 산업의 전반적 시황 악화와 미국 내 오일·가스 에너지용 강관 가격 하락 등 따라 수익성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세아제강지주는 중동 정세 불안성이 장기화되면서 고유가 기조가 지속, 올해 높은 수준의 시추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의 강관 제품 수요는 상당 기간 견조하고, 미국 시장 내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면서, 북미 시장 2분기 매출과 이익은 견조 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올 하반기까지 영국법인(세아윈드)을 완공하고, 혼시 3,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의 2025년 순차적 공급 개시와 함께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추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CCUS, 수소 등 저탄소 솔루션 용도 제품 개발 및 선제적 투자를 기반으로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기자재 시장을 조기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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