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KCC 영업이익은 10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1% 상승한 수치로 시장기대치(767억원)을 40% 상회했다.
건자재·도료의 견조한 실적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리콘이 손익분기점(BEP)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매출의 75% 수준을 차지하는 고부가 실리콘이 타이어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 매출과 소비재 관련 수요 회복으로 회복세가 고무적"이라며 "나머지 25%를 차지하는 범용 실리콘의 적자폭 축소도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오른 1071억원)을 추정한다"며 "건자재·도료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예상하며, 실리콘 사업부는 소폭의 흑자전환을 가정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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