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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證 "신한지주, 주주환원율 제고 적극·호실적 달성···목표주가 9.1% 상향"

증권 종목

KB證 "신한지주, 주주환원율 제고 적극·호실적 달성···목표주가 9.1% 상향"

등록 2024.04.29 09:00

김세연

  기자

KB증권이 29일 신한지주에 대해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000원(9.1%) 상향한 6만원을 제시했다. 자사주 소각·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율 제고 의지를 확인하고, 1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자사주 3000억원 매입·소각 공시와 4분기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 언급을 통해 주주환원율 제고에 대한 의지를 확인(2024년 1분기 4500억원으로 지난해 486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했다"며 "또한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충당부채 비용 2740억원 반영에도 기대치를 상회한 비이자이익 시현과 충당금 부담 축소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신한지주는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리딩뱅크를 탈환했다. 이자이익은 효율적인 마진 관리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했고, 그룹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를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를 바탕으로 방어해 0.3% 성장했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 확대에도 나섰다. 올 3월말 잠정 보통주자본비율은 13.09%로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1분기 주당 배당금을 540원으로 결의함과 동시에 향후 6개월간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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