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K하이닉스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25일 클린인더스트리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수처리센터를 1조1203억원에 매각하고 책임임대차 전환을 완료했다.
임대차 기간은 2023년 9월 25일부터 2033년 9월 25일까지 10년이다. SK하이닉스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계약 종료 전 임대차 계약을 10년 연장할 수 있는 연장 선택권을 보유하고 있습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인의 건물 매각 시 공정가액에 매입할 수 있는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SK하이닉스는 미래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자산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천캠퍼스의 수처리센터를 매각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투자집행 금액은 전년대비 66.5% 감소한 6조5910억원이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2234ju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