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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케미칼, 업황 침체에 해외법인 잇단 처분

산업 에너지·화학

롯데케미칼, 업황 침체에 해외법인 잇단 처분

등록 2024.03.18 17:52

박경보

  기자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제공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기초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법인을 잇따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석유화학 사업 운영 효율화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인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연합뉴스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중국 내 기초 석유화학 생산 공장인 롯데케미칼자싱과 롯데케미칼삼강 지분을 현지 협력사에 매각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생산하는 중국 허페이법인, 폴란드 판매법인(롯데케미칼폴란드), 페트(PET)와 나일론을 생산하는 계열사 케이피켐텍도 정리됐다.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대규모 생산기지인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LC)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에틸렌,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을 생산하는 LC타이탄은 수요 감소 등에 지난해 6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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