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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한證·SK證·블록체인글로벌,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 위한 '프로젝트 펄스' 출범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신한證·SK證·블록체인글로벌,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 위한 '프로젝트 펄스' 출범

등록 2024.03.18 15:42

수정 2024.03.18 15:43

류소현

  기자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 3사가 금융 인프라와 웹3.0 서비스 간 시너지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 펄스'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펄스는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협업체다. 첫 활동으로 조각투자 및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시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블록체인 전문 테크기업인 블록체인글로벌의 시큐체인 기반 토큰증권 인프라와 신한투자증권·SK증권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3사는 비용 효율화뿐만 아니라, 조각투자사업자 및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가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한다.

블록체인글로벌은 조각투자 사업자의 혁신금융서비스 인프라 및 플랫폼 전체 구축 경험과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 펄스의 참여 기업은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월 구독료 형태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토큰증권 관련 법이 개정되더라도 기존 인프라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은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한 토큰증권 계좌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발행부터 청산까지 토큰증권 업무 전반을 경험한 증권사다. 내재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자산 상품 구조화부터 계좌 관리, 미러링(분산원장 및 증권사 등 계좌에 증권 소유 내역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포함한 규제 대응 지원 등 사업자 맞춤형 One-stop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펄스는 "프로젝트 펄스는 조각투자 사업자가 토큰증권 관련 법 개정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시장 선점을 시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싱가포르의 '프로젝트 가디언'과 같이 프로젝트 펄스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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