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3일 일본 한 언론이 미-일 반도체회사 합병에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한국 정부가 미일 정부 당국자와 설득했다고 제 3자가 전하는 말을 보도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이 반도체 부문 경영통합 협상을 이르면 올 4월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작년 10월 중단한 합병을 6개월 만에 재개한다는 뜻이다. SK하이닉스는 연합 컨소시엄을 통해 키옥시아에 약 4조원을 간접 투자한 상태라 양사 합병에는 SK하이닉스의 동의가 필요하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