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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뚜레쥬르, 인도네시아서 프리미엄 K-베이커리 입지 확대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뚜레쥬르, 인도네시아서 프리미엄 K-베이커리 입지 확대

등록 2024.02.28 10:31

송호준

  기자

60개 매장 돌파···할랄 인증·현지화 전략으로 공략 가속화

현지인들이 인도네시아서 오픈한 뚜레쥬르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현장 모습이다. 사진=CJ푸드빌 제공현지인들이 인도네시아서 오픈한 뚜레쥬르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현장 모습이다. 사진=CJ푸드빌 제공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K-베이커리를 알리고 있다.

뚜레쥬르는 최근 자카르타 인근 반둥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전체 매장 수 6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8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출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2011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 진취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 확장세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이뤘다. 지난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1%, 영업 이익은 약 740% 상승하는 등 인니 진출 이래 최대치의 흑자를 달성했다.

뚜레쥬르 성장 배경으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꼽힌다. 특히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모든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을 판매해 무슬림 고객층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인니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출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K-베이커리로서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뉴스웨이 송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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