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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1월 은행 가계대출 3조4천억원 늘어···주담대 4조9천억 증가

금융 은행

1월 은행 가계대출 3조4천억원 늘어···주담대 4조9천억 증가

등록 2024.02.14 12:00

한재희

  기자

가계대출 잔액 1098조4000억원으로 최대치 기록기업 대출도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증가 전환

올해 1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사이 3조4000억원 늘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올해 1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사이 3조4000억원 늘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새해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이 확대됐다. 1월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은 두 번째로 큰 수준으로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신용대출 감소 폭이 축소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4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 대비 3조4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4000억원으로 또 한 번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주담대는 대출금리 하락에도 주택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과 비슷한 규모인 4조9000억원 늘었다. 이는 역대 1월 중 기준으로 지난 2004년 1월 이후 두 번째로 큰 수준이다.

기타 대출은 연초 상여금 유입 등으로 감소했지만 분기만 부실 채권 매‧상각 효과가 있었던 전월에 비해 감소 폭이 2조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은행의 기업 대출은 계절 요인 등의 영향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모두 증가 전환해 한 달 사이 6조7000억원 불었다.

대기업 대출은 지난달 2조원 감소에서 5조2000억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년 말 일시 상환됐던 대출이 재 취급되면서 운전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상당폭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1조5000억원 늘었는데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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