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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우현 OCI 회장 "한미약품과 '원팀'으로 글로벌 시장서 도약할 것"

산업 에너지·화학

이우현 OCI 회장 "한미약품과 '원팀'으로 글로벌 시장서 도약할 것"

등록 2024.02.07 20:48

차재서

  기자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우현 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8년부터 제약·바이오에 조금씩 투자를 했는데, 기존에 하던 제약·바이오 사업의 규모가 작아 성장에 한계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인더스트리얼 케미컬(산업용 화학) 분야는 한국에서 산업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심한 가격 경쟁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통합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3∼4월쯤 회사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한미와 OCI 경영진이 어떤 식으로 협업하지 연구해 좋은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엔 두 회사를 잘 표현하는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OCI는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한미의 좋은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잡이 노릇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지난달 12일 OCI와 한미약품은 현물출자, 신주발행 취득 등을 바탕으로 그룹을 통합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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