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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노조연대, 임금인상률 5.4% 요구···"이재용 회장도 교섭에 참여해야"

산업 재계

삼성노조연대, 임금인상률 5.4% 요구···"이재용 회장도 교섭에 참여해야"

등록 2024.02.06 16:27

김현호

  기자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6일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6일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올해 임금 5.4% 인상을 요구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교섭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6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근로조건 요구안에는 임금 인상률과 더불어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 인상률 인상이 포함됐다. 노조는 또 ▲임금피크제 개선 및 정년 연장 ▲포괄임금제 폐지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노사관계 개선 2대 요구안으로 ▲이재용 회장과의 직접 교섭 상견례 ▲교섭 시 대표이사 참석을 제안했다. 노조는 "무노조경영 포기 선언이라는 용단 있는 결정을 했던 이재용 회장이 한 번쯤은 노조 대표와 만나 노사 상생을 위한 합리적 제안을 경청해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울산, 전국삼성전자서비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등 삼성의 11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한 연맹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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