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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만 QR 결제 수단 한국서도 사용···BC카드, 인프라 개방

금융 카드

대만 QR 결제 수단 한국서도 사용···BC카드, 인프라 개방

등록 2024.01.31 11:04

수정 2024.01.31 15:22

김세연

  기자

BC카드 QR 인프라 개시 자료제공=BC카드BC카드 QR 인프라 개시 자료제공=BC카드

BC카드가 대만에서 사용 중인 QR(TWQR, TaiWan QR) 결제 수단의 인프라를 개방해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BC카드는 FISC(Financial Information Services Co., Ltd)·대만 은행연합회와 함께 대만 현지 QR 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대만 관광객은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로 별도 환전 또는 앱 다운로드 없이 BC카드 QR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QR결제 인프라 개방을 통한 한국 내 TWQR 결제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QR결제 가맹점 확대(제로페이 QR 가맹점 연동) ▲한국 한달살이 여행자 유치 ▲양사 채널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지속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에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비중은 전체 외국인 중 0.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8.8%까지 늘었다. QR결제에 익숙한 아시아권 관광객 방한 비중은 지난해 74%로 2021년(53%) 대비 21%포인트 늘었다.

BC카드는 아시아 지역 외국인 방문객이 현지에서 사용했던 QR결제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수현 BC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FISC와의 협업을 계기로 정부 목표인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유치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한달살이 등 체류기간에 관계없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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