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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금감원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CD 금리로 통일"···금투협 모범규준 개정

증권 증권일반

금감원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CD 금리로 통일"···금투협 모범규준 개정

등록 2024.01.18 14:51

안윤해

  기자

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가 오는 3월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모범규준을 내달 사전 예고한 뒤 3월 중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모범규준은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조달금리를 반영하는 지표를 기준금리로 선정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회사채나 금융채 등의 금리를 기준금리로 정하면서, CD금리를 적용한 증권사보다 기준금리와 조달금리의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금감원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CD금리로 기준금리를 정하고 있는 만큼 신용융자 이자율 공시 기준금리를 CD금리로 통일하기로 했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CD금리가 일정폭(0.25%p) 이상 변동 시 이자율 변경심사를 실시해 시장금리가 이자율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신용융자 이자율 비교공시에 조건검색 기능을 추가해 융자액과 융자 기간을 선택하면 투자자의 실부담 이자 비용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한다.

금감원은 "증권사는 모범규준 개정 이후 시장금리 변동추세를 감안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산정하게 된다"며 "비교공시 기반으로 투자자의 이자율 비교·선택권이 강화돼 증권사 간 건전한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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