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14℃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8℃

  • 청주 14℃

  • 수원 10℃

  • 안동 12℃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2℃

  • 전주 13℃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6℃

  • 대구 16℃

  • 울산 13℃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5℃

산업 모빌리티 시대 앞당긴 LG이노텍, 'CES 2024' 인산인해

산업 전기·전자

모빌리티 시대 앞당긴 LG이노텍, 'CES 2024' 인산인해

등록 2024.01.15 08:17

김현호

  기자

문혁수 CEO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회사로"

LG이노텍 'CES 2024' 전시 부스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제공LG이노텍 'CES 2024' 전시 부스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CES 2024'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오픈 전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전시장에 들어선 각국 관람객들은 LG이노텍 부스 중앙에 설치된 자율주행차 목업(Mockup)에 집중했다. 민죤 MI(마켓 인텔리전스) 담당(상무)은 "LG이노텍의 기술을 관람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에 가까운 목업 디스플레이 구현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 글로벌 고객들은 특히 LG이노텍의 주요 원천기술의 융복합으로 탄생한 차별화 부품 라인업에 주목했다. 광학 기술 노하우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레이더, LiDAR 등이 대표적이다.

또 고효율 광학 구조 및 광학 패턴 설계기술을 적용한 '넥슬라이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운전자와 보행자,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 등 자율주행 시대에 요구되는 차량 조명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 차량 조명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은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120개 차종에 적용된 넥슬라이드를 앞세워 차량 조명 솔루션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차별화된 '센싱·통신·조명' 솔루션을 퍼블릭(Public) 부스에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부품 선도기업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프라이빗(Private) 부스를 이원화 운영하여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고객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CEO는 "이번 CES을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확장성 높은 기반기술을 앞세워 잠재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