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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리테일·서비스 혁신성으로 외연 확장 나설 것"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신년사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리테일·서비스 혁신성으로 외연 확장 나설 것"

등록 2024.01.02 09:27

안윤해

  기자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진제공=토스증권 제공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진제공=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이 출범 4년 차를 맞은 가운데,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신년사에서 리테일 비즈니스와 증권 서비스의 혁신성에 초점을 맞췄다.

김승연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해외 주식 매매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 기회 역시 리테일 비즈니스와 증권 서비스의 혁신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토스증권은 고인플레이션 상황 속 변동성이 큰 자본시장 환경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며 한 해 동안에만 약 300억원의 순이익 개선을 이뤄낸 바 있다.

김 대표는 "개인의 직접 투자 비중은 점차 커져 중장기적으로 50%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토스증권의 첫 번째 기회는 리테일 비즈니스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기회는 증권 서비스의 혁신성에서 찾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주식 거래 시스템을 넘어서 맞춤형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기반 혁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토스증권은 투자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수점 투자와 주식 모으기로 새로운 투자자를 플랫폼으로 진입시킨 것 처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개인 투자자의 증가와 나아가 투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토스증권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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