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中서 입지 강화···YY스포츠 손잡았다

(왼쪽부터)강민준·이수연 브랜드엑스코펴레이션 대표와 위환장 YY스포츠 동사장이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YY스포츠 본사에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 파우첸의 자회사를 방문해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체결한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과 양사간 견고한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수연·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를 비롯해 위환장 YY스포츠 동사장과 왕쥔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YY스포츠는 중국 내 1만개 이상의 거대 유통채널을 가진 곳으로 이번 공급계약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이정표로 큰 의미가 있다"며 "젝시믹스의 중국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등 의미 있는 출발을 위해 YY스포츠와 긴밀한 협력을 이뤄가겠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젝시믹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모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양사의 발전방향과 현안에 대한 후속 논의가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020년 중국 진출 이후 기업 간 거래(B2B) 업체를 통해 수출 볼륨을 키워온 것은 물론 티몰, 징동닷컴 등에 제품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이후 중국법인 설립과 상해 단독매장을 오픈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