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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한·일, 8년 만에 1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재개

이슈플러스 일반

한·일, 8년 만에 1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재개

등록 2023.12.01 14:33

김다정

  기자

한국과 일본이 8년 만에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통화 교환)를 체결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BOK)과 일본은행(BOJ)은 이날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00억 달러로,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원화와 엔화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전액 달러화 베이스로 진행된다. 스와프 자금 요청국의 통화와 미 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이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체결되는 것이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지난 2001년 20억 달러로 처음 체결된 뒤 2012년 700억 달러까지 커졌다. 하지만 2015년 2월 박근혜 정부 당시 위안부 문제 등 외교 갈등으로 종결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의 도쿄 재무장관회의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기재부는 "이번 계약으로 양국의 금융협력이 촉진되고 역대 금융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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