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비·그린리소스·한선엔지, 3사 증시 입성

제이엔비, 그린리소스, 한선엔지니어링 등 새내기주 3개사가 이날 증시에 입성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엔비, 그린리소스, 한선엔지니어링이 첫 거래를 시작한다. 제이엔비는 DB금융스팩9호와 합병을 통해 합병가액 5757원으로 상장, 그린리소스와 한선엔지니어링의 공모가는 각각 1만7000원, 7000원이다.

이들 종목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린리소스와 한선엔지니어링은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모두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수준에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도 각각 증거금 2조564억원, 4조2440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을 알렸다. 제이엔비는 스팩합병으로, 공모를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43.5%, 영업이익 성장률 89.7%의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한편, 새내기주 3개사가 동시에 입성하면서 상장 첫날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컨텍, 메가터치, 비아이매트릭스, 큐로셀 4곳의 종목이 동시에 상장하면서 매수세가 분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