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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 "데크플레이트 시장 선점으로 종합 건축자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

증권 IPO IPO레이더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 "데크플레이트 시장 선점으로 종합 건축자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

등록 2023.10.25 14:01

안윤해

  기자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 사진제공=에스와이스틸텍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 사진제공=에스와이스틸텍

"에스와이스틸텍은 데크플레이트 시장 내 우위를 선점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종합 건축자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가 25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5년에 출범한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출범 이후 주요 데크플레이트 3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에서 점유율 2위(제품 판매량 기준)를 달성하며 가시적인 성장세를 시현했다.

회사는 데크플레이트 사업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충주 공장 외에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공장 증설이 완료될 경우 기존 설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월 생산량 30만m2에서 약 67% 확대된 50만m2까지 확보할 수 있게된다. 회사는 내년 3분기 내 공장 준공을 마무리하고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는 이번 공모 자금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는 상장 이후 공장 준공으로 확보하는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신규 지역 유통 영업망 확장을 통한 안정성을 기반으로 현재 데크플레이트 호황기에 부합하는 공사 매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데크플레이트 사업 외에도 장스판데크, 보데크와 같은 신규 제품 개발을 앞두고 있다. 장스판데크는 기존 데크플레이트의 단점인 짧은 지간(5.5m 미만)을 보완하는 장지간(6~8m 이상)을 버틸 수 있는 데크플레이트다. 기둥식 구조물은 기둥 사이의 거리가 내부공간 확보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회사는 장스판데크를 통해 데크플레이트의 적용성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둥 구조에 사용할 수 있는 보데크의 개발·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보데크는 기둥 구조에 사용되는 재래식 보(beam) 거푸집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해당 보 거푸집 분야에서 회사는 특허 1종 및 디자인 3종 등록을 모두 완료했으며 해당 보데크 맞춤형 설계 OEM 업체를 확보해 신규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회사는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동시에 보데크의 영업 및 시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존 바닥 슬라브 구조에서 기둥 구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비용 절감, 공기단축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데크플레이트의 적용 비중이 확대되는 업황을 활용해 ▲생산 CAPA 확대를 통한 영업 다변화 ▲신규제품 개발과 같은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그간 회사는 공사 매출과 유통 매출의 비중 조절 및 효율적인 인력 구성을 통해 짧은 시간 내 빠른 성장과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규 제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종합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에서 7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200~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4억~10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7일까지 진행한 뒤 내달 1~2일 일반청약을 거쳐, 13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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