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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국민카드, 3Q 누적 순익 2724억원···전년比 22.7%↓

금융 카드

KB국민카드, 3Q 누적 순익 2724억원···전년比 22.7%↓

등록 2023.10.24 16:33

이수정

  기자



KB국민카드 3분기 누적순이익이 272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3523억원)대비 22.7%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조달금리 상승과 대손충당금이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B금융지주는 24일 '3분기 경영실적발표'를 통해 KB국민카드 실적을 이같이 밝혔다. 동기간 누적 영업수익은 3조889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883억원)보다 11.5% 늘었다. 반면 영업비용(2조4996억원)과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5671억원)이 각각 10%, 73.5% 씩 확대된 것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카드업계는 조달금리 급상승으로 여신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실제 KB국민카드의 영업비용 가운데 이자비용은 5135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3488억원)대비 47.2% 늘어난 수준이다.

9월말 기준 연체율은 1.22%, NPL 비율 1.14%로 금리 및 물가상승,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다만 NPL Coverage rato는 329.01%를 기록하며, 여전히 안정적인 손실흡수력을 유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향후 '복합위기를 넘어 No.1 금융플랫폼기업으로 대전환' 대명제 하에서 회원 기반 확대와 금융자산 부분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내실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특히 4분기에는 회원 기반과 금융자산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건전성 강화 및 비용 효율화 추진하고 있다"며 "제휴카드 기반 비대면 중심 모집 포트폴리오 전환과 회원기반 성장 가속하고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 체력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는 펀더멘탈 강화 및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유의미한 성과로 KB Pay 원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짧은 기간에 가입자가 1000만을 돌파했고 월간활성이용자수도 7백만을 돌파하는 등 종합금융플랫폼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며 "이러한 안정적 성장세 유지 및 성장 기반 확대,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익체력 강화로 향후 이익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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